브리핑
오늘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는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시즌 맞대결이 펼쳐진다. 다저스는 63승 37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경기당 5.2득점, 3.6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필리스는 55승 45패로 리그 5위에 머물고 있으며 경기당 4.3득점, 4.5실점으로 다저스에 비해 열세이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다저스가 2승 1패로 앞선다. 그러나 오늘 경기는 필리스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Cristopher Sánchez)의 어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올 시즌 11승 4패, 평균자책점 2.62, FIP 2.70의 뛰어난 성적을 자랑하며, 다저스를 상대로도 통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맞서는 다저스 선발 에멧 시한(Emmet Sheehan)은 4승 6패, 평균자책점 4.81로 올 시즌 다소 불안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9이닝당 1.64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어 타자 친화적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와 시속 9마일의 외야 바람이 시한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필리스의 강타자 카일 슈와버(Kyle Schwarber)는 33홈런과 .561의 장타율을 기록 중이며, 홈런에 취약한 시한을 상대로 장타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저스는 주전 포수 윌 스미스(Will Smith)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고 있으며,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Shohei Ohtani)는 무릎 부상으로 투구 대신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이러한 점들은 다저스 마운드 운영에 불확실성을 더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필리스가 홈 이점과 에이스 선발의 활약을 앞세워 근소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측된다. 불펜의 경우, 다저스는 팀 평균자책점 3.49로 준수한 편이나, 필리스는 최근 불펜을 보강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던 만큼 경기 후반 집중력이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