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오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펼쳐지는 신시내티 레즈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대결은 선발투수 매치업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애리조나의 좌완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5승 2패, 2.52의 인상적인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78.2이닝 동안 5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리그 상위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신시내티의 좌완 닉 로돌로는 2승 1패에 그치고 있으며, 평균자책점 5.51, WHIP 1.50으로 고전하고 있다. 특히 그는 올 시즌 32.2이닝 동안 14개의 볼넷과 8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제구와 피홈런에서 약점을 노출했다.
애리조나 타선은 좌투수 상대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팀 전체적으로 좌투수 상대 wRC+ 4위, OPS .771을 기록 중이며, 간판타자 코빈 캐롤은 좌투 상대로 타율 .410, 장타율 .692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어 로돌로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다. 또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가 홈런 친화적(HR 팩터 103-111) 구장이라는 점은 로돌로의 피홈런 문제와 맞물려 애리조나 타선에 추가적인 득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신시내티는 최근 원정에서 1승 5패를 기록하는 등 팀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반면, 애리조나는 비록 직전 경기에서 스윕패를 당했으나 선발 로드리게스의 호투를 앞세워 반등을 노릴 것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선발투수 매치업 우위와 좌완 투수 상대 강한 타선을 바탕으로 신시내티 레즈를 제압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